AI Agent 시대, 기업이 준비해야할 5가지 기술레이어
생성형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로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AI 모델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업무 혁신이 완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데이터와 시스템이 연결되어야 하고, 업무 흐름 안에서 안전하게 실행되며, 운영과 거버넌스 체계까지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특히 AI Agent가 사람과 함께 일하는 시대에는 Agent를 만들고, 협업시키고, 운영하고, 통제할 수 있는 플랫폼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를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 기술 레이어를 소개합니다.
AGent Builder — 누구나 AI Agent를 만드는 시대
업무의 복잡도와 개발 역량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AI Agent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개발자도 프롬프트 기반의 Prompt Builder를 활용해 빠르게 Agent를 생성할 수 있으며, 업무 자동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각적인 흐름 설계가 가능한 Workflow Build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 복잡한 외부 시스템 연동이나 고급 로직이 필요한 경우에는 Code Builder(ADK)를 통해 개발할 수 있으며, LangChain·LangGraph 등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의 연계도 지원합니다.
l Prompt Builder: 프롬프트와 템플릿을 활용해 빠르게 Agent를 생성하고, 다양한 모델과 Skill을 손쉽게 연결
l Workflow Builder: 시각적인 업무 흐름 설계와 조건 분기, 검증 절차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
l Code Builder / ADK: 외부 시스템 연동,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구현, 테스트 등 전문 개발 환경 제공
개발된 Agent는 Manifest와 Policy Gate를 통해 권한 및 보안 정책 검증을 거친 후, FabriX Runtime 환경에서 안전하게 배포되고 운영됩니다.
Intelligent Orchestration — 복잡한 업무도 끝까지 자동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여러 Agent가 서로 협력하며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입니다. 핵심 기능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l HITL (Human-in-the-Loop): 승인이나 판단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사용자가 개입할 수 있으며, 이후 Agent가 작업을 이어서 수행
l ADS (Agent Directory Service):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Agent를 자동으로 찾아 연결
l Memory (STM + LTM): 단기 및 장기 메모리를 활용해 이전 업무 맥락을 기억하고 개인화된 응답 제공
이를 통해 업무 단위(Task) 기반 실행, 중단 후 재개 가능한 프로세스, 동적인 Agent 연결, 일관된 업무 컨텍스트 유지가 가능해집니다.
Knowledge & Data — Agent가 판단하는 근거를 만든다
PDF, 계약서, 규정집, 스캔 문서 등 다양한 기업 문서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자산으로 변환합니다.
Document Parsing → Structure Extraction → Chunking/Embedding → Retrieval Index → Advanced RAG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AI는 근거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관련 조항을 인용하며 업무 판단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 고도화된 RAG 기술을 제공합니다.
l Agentic RAG: Agent가 스스로 계획하고 검색·검토를 반복하며 복합 질의의 정확도를 234%* 향상
l Multimodal RAG: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표, 차트까지 함께 검색해 문서와 시각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 제공
l Graph RAG: 온톨로지와 실시간 그래프를 활용해 조직·인물 간 관계나 규정 간 연관성을 분석하고 Multi-hop 추론 수행
* 234% — Agentic RAG 도입 시 복합 질의 정확도 향상 (자사 보유 도메인 데이터 기준)
AIOps Serving — AI 모델과 GPU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풀스택 인프라 계층입니다.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Agent를 연결하는 Client/Agent Runtime부터 인증과 라우팅을 담당하는 API Gateway, 다중 버전 모델을 관리하는 Model Serving, GPU 오토스케일링 및 모니터링, 그리고 성능 평가와 정책 제어를 위한 Evaluation/Control Plane까지 총 5개 계층으로 구성됩니다.
이를 통해 요청이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새로운 모델을 손쉽게 배포·관리하며, 추론 부하에 따라 GPU 비용도 자동으로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Marketplace & Governance — 안전하게 공유하고 통제하다
검증된 Agent, Skill, Tool, Knowledge를 조직 내부에서 쉽게 검색하고 승인 받아 재사용할 수 있는 Marketplace와, AI 서비스 전반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는 Governance 체계를 제공합니다.
Governance는 다음 4개 레이어로 구성됩니다.
l Admin: 사용자 및 권한 관리
l APIM: 인증, 호출량, 비용 정책 관리
l Guardrail: 입출력 필터링 및 개인정보(PII) 탐지
l Audit: AI Agent 실행 전 과정에 대한 이력 추적 및 감사 로그 관리
이를 통해 AI Agent의 실행 전 과정을 안전하게 검증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AX는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Process Re-design)하고, Agent를 체계적으로 운영(AgentOps)하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Agent Governance),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준비(AI-Ready Data)하는 전사적 변화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5개의 기술 레이어는 이러한 AX 여정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의 기반이 됩니다.
AI Agent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량과 운영 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
댓글 쓰기